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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에 나타난 '포켓몬'…인파 '북적'

<앵커>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울산 간절곶에 어젯밤(22일)부터 게이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해돋이 명소가 게임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UBC 윤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에 열중하느라 불볕더위도 잊었습니다.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 곳곳에서 등장하는 포켓몬 캐릭터를 잡기 위해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최해강/울산시 울주군 : 처음 포켓몬을 접한 시기가 6살이었는데 그때는 포켓몬 트레이너가 꿈이었어요. 실제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닉 웰스/스콜틀랜드 : SNS에서 한국인들도 '포켓몬 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고 접했어요.]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어젯밤에는 400여 명의 게이머들이 간절곶을 찾았습니다.

치안과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일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일본과 가까운 간절곶에서 게임이 가능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

당초 게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던 부산과 김해 등은 서비스 지역에서 빠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게임을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인근 상인들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정훈/상인 : 속초처럼 더 많은 게이머가 오면 좋을 거 같고 사람이 확실히 많은 거 같아요.]

강원도 속초에 이어 간절곶에 게임 열풍이 일자 울산시는 이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진권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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