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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틀째 열대야, 오늘 밤도 찜통

서울 이틀째 열대야, 오늘 밤도 찜통
서울에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밤에도 기온이 25℃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는 현상인데, 지난밤 서울 최저기온은 27.2℃를 기록했습니다.

더위는 낮에도 이어집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호남, 영남내륙,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오늘(23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33℃, 광주와 대구 32℃로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밤부터 새벽 사이 장맛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예상 강수량이 많지 않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밤도 서울과 인천, 제주도를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는 만큼 무리한 야외활동을 삼가고 식사량은 줄이되,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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