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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브렉시트 협상, 서둘러 시작하고 신속히 끝내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공식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조약 50조를 "가능한 한 빨리" 발동할 것을 영국에 촉구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엔다 카니 아일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이 협상은 빨리 시작할수록 더 좋고, 빨리 끝날수록 더 좋다"며, "질질 끌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날 발언보다 탈퇴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보다 강력한 톤으로 말한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영국이 협상 입장을 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적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영국의 EU 탈퇴가 "미정인 상태"로 있는 건 "영국민과 유럽 회원국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영국이 이민 억제를 위해 노동이동의 자유를 억제하려 한다면 EU 단일시장 접근에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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