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발생한 형사범죄 건수가 2차대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 당국이 인지한 올해 상반기 형사범죄는 48만9천건(잠정치)로 14년 연속 감소했다.
이는 2차대전 후 가장 적었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9천878건(9.3%) 줄어든 것이다.
범죄유형별로는 빈집털이와 자전거 절도 등 절도 건수가 35만5천635건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을 비롯,살인과 살인미수도 435건으로 11% 줄었다.
경찰청은 절도 등 형사범죄가 줄어든 것은 전국 각지에 방범 활동 자원봉사자가 늘어난 데다 방범 카메라 설치가 늘어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흉악범이나 절도범 등을 감소한 반면 지능범죄는 오히려 늘었다.
대금을 지불했는데 상품이 오지 않는 등의 사기나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만드는 등의 지능범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61건 증가한 2만1천747건으로 집계됐다.
미수를 포함한 미성년자 약취유괴도 70건으로 45% 증가했다.
범인을 검거한 16만5천779건 중 여죄 등을 제외한 10만8천492건 가운데 방범 카메라에 찍힌 사진 등이 단서가 된 경우가 5.3%인 5천799건으로 분석돼 방범 카메라와 자동차에 설치된 블랙박스가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일본 상반기 형사범죄 2차대전 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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