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경찰청 운전병 전출' 우병우 수석 子, 특혜 논란

'서울경찰청 운전병 전출' 우병우 수석 子, 특혜 논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24살 우 모 상경이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전보되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 상경이 현재 복무지인 서울경찰청 차장실은 종일 청사 경비를 서야 하는 다른 의경과 달리 내근을 할 수 있어 의경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보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정부서울청사 외곽경비대에서 근무하던 우 상경에 대한 전보 조치가 발령 하루 전에 이뤄져, "전입 4개월 이후에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청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상철 차장은 전임 의경이 제대하면서 정상적으로 후임 선발 절차에 따라 전보가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면접 당시 우 상경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 수석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유학간 아들이 와서 군대 가라고 해서 간 것"이라면서 "가장으로 가슴 아픈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