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진압 후에도 이스탄불에 머무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19일) 늦게 수도 앙카라로 복귀했습니다.
앙카라는 대통령궁을 포함해 주요 시설물이 폭격을 당하고 이스탄불에 비해 쿠데타 늦게 진압되는 등 불안이 계속되면서 대통령의 귀환 시점이 주목됐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복귀한 것으로 볼 때, 앙카라에서도 불안요소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터키 당국이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내각회의를 차례로 주재하고 '중대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쿠데타 배후 규정, 가담자 사법처리, 이슬람학자 귈렌 지지자 척결 등 쿠데타 사후조처가 발표의 내용으로 거론됩니다.
이번 쿠데타로 집결된 지지세를 몰아 사형제 부활과 대통령중심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될지도 주목됩니다.
서방 터키 전문가를 중심으로는 조기총선과 이슬람주의 개헌까지도 공론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수도 앙카라 귀환…'중대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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