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동시 파업 이틀째인 오늘(20일), 연대집회를 열고 파업 수위를 높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새벽 출근하는 1조 근무자 만5 천여 명이 오전 11시 반부터 4시간 동안 파업합니다.
현대중 노조는 모든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어제 설계지원사업 부문 200여 명이 3시간 파업한 것에 비해 파업 수위는 높인 겁니다.
이들은 파업 후 오후 2시부터는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최하는 울산노동자대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하는 조합원은 5천여 명으로, 집회 후 울산시내 거리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