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인 15억 8천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8천억 원을 받게 된 세 지역의 당첨자 중 마지막 당첨자가 6개월 만에 등장했습니다.
미 언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노 힐스의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서 로또 파워볼 1등 복권을 산 마빈-매이 아코스타 부부가 캘리포니아 주 복권 사무국을 방문해 1등 복권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코스타 부부의 복권은 지난 1월 13일 추첨에서 역대 최고액에 당첨된 1등 복권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2개의 복권은 테네시 주, 플로리다 주에서 팔렸습니다.
테네시 주 먼포드에 사는 존-리사 로빈슨은 추첨 이틀 후 당첨자로는 가장 먼저 공개석상에 나왔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서 복권을 구매한 데이비드 캘트슈미트, 머린 스미스 부부는 집 주변의 보안을 강화하고 회계사를 선임한 뒤 당첨 한 달이 지난 2월 17일 언론 인터뷰를 하고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더 꼼꼼하게 이후 대책을 수립한 아코스타 부부는 두 커플보다 5∼6개월 늦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세 커플은 당첨금을 균등 분할해 각각 5억 2천880만 달러, 우리 돈 6천41억 5천400만 원씩 나눠 가졌습니다.
아코스타 부부는 앞선 두 부부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당첨 사실을 공개해야 하는 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언론 인터뷰나 사진 촬영 등을 거부하고 있다고 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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