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이 도끼를 마구 휘둘러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트로히트링엔에서 출발한 통근 열차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르츠부르크에 들어선 18일 오후 9시 15분쯤 열차에 올라탄 남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용의자는 독일에 홀로 정착한 아프간 출신 17세 난민으로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도끼를 휘두르면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 남성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번 사건이 이슬람교도의 공격일 가능성이 꽤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목격한 다수 승객 가운데는 이슬람과 관련된 정황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습니다.
승객들의 신고로 열차가 뷔르츠부르크 외곽 하이딩스펠트에 비상 정지하자 용의자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용의자는 마침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특공대가 추격하자 경찰 공격을 시도하다가 사살됐습니다.
뷔르츠부르크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4명은 홍콩 출신 일가족이라고 홍콩 당국이 확인했습니다.
독일열차 도끼만행 사건…17세 난민 "신은 위대하다"며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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