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단속 피하려고 번호판 '살짝'…얌체 대리주차 적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교묘하게 가리고 불법 주차를 해 단속을 피한 대리 주차 기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38살 권 모 씨 등 모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20명은 서울 강남의 대형 상가나 음식점 등에서 일하는 대리 주차 기사로 손님 차량을 주차장이 아닌 일반 도로에 대리 주차하면서 주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차량 번호판을 입간판이나 의자 등으로 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대리 주차 1회에 3천 원을 받는 등 많게는 월 1천만 원 가까운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