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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일방적 정치공세·국정흔들기 자제해야"

<앵커>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부동산의 넥슨 코리아 매입 과정 의혹'과 관련해 야당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자, 청와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안보·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치 공세나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정부가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정치 공세나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부동산의 넥슨 코리아 매입 과정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수석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했는데도, 야당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자 이같이 답변한 겁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근거 없이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무책임하고 국민단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국론을 결집하고 위기 상황 타개 위해 협력하고 단합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우병우 수석이 수임계를 내지 않고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의 변호를 맡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선, 우병우 수석이 직접 나서 반박했습니다.

우병우 수석은 정 전 대표와 법조브로커 이민희 씨를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고, 정 전 대표를 몰래 변론하지도 않았다며 100% 허위 보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향신문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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