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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시합…100km 협곡 맨몸 달리기

[이 시각 세계]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달리기 시합이 멕시코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멕시코 쿠퍼 협곡' 마라톤 대회인데요, 참가자들은 걸어서도 넘기 힘든 100km 거리의 험준한 산길을 장비 하나 없이 완주해야 합니다.

마라톤 대회는 쿠퍼 협곡에 수백년 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타라우마라족의 전통에서 시작됐는데, 타라우마라족은 40대의 나이에도 100km를 순식간에 달리고, 50대들도 10대 청소년들보다 훨씬 빨리 뛸 수 있다고 합니다.

타라우마라족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이 도전을 위해 무려 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위험천만한 대회를 인류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질주로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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