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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제일 좋아하는 건 피자'…악어와 47년째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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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뒷마당에서 악어를 키우고 있는 남성이 화제입니다. 은퇴 소방관인 데이비드 뷰런 씨는 9살 때부터 한 악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악어의 이름은 그웬돌린으로 길이가 약 4m에 이르는 대형 악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인 1994년, 데이비드 씨는 그의 악어를 데려가려는 플로리다 주와 소송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자신의 악어를 되찾으려는 그의 모습은 전국적으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데이비드 씨는 소송에서 이겨 악어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주민들의 항의로 둘은 다시 한 번 헤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플로리다 야생 동물 보호청은 악어의 몸짓에 비해 마당이 너무 작다며 더 큰 집을 마련하라고 권고 중입니다. 데이비드 씨는 이에 대해 그의 악어 그웬돌린은 전혀 위험하지 않으며,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애완 악어를 키우는 한 남성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이희조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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