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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팽이들의 총집합…中 팽이치기 대회

[이 시각 세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 성에서는 팽이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123개 팀에 무려 2천7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는데요, 벌써 올 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대회라고 합니다. 화면으로 보실까요.

커다란 팽이, 작은 팽이 할 것 없이 무림의 고수들이 모두 모여 신나게 팽이를 돌립니다.

팽이 모양 역시 뾰족한 것부터 동그란 팽이까지 정말 각양각색이죠.

팽이를 돌리는 줄도 다양한데요. 채찍처럼  두껍고 거대한 줄도 보입니다.

팽이협회에서는 거대한 팽이를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캄보디아 목재로 만든 이 거대한 팽이는 무게가 2.6kg, 길이는 1.15m를 넘어서 1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돌려야 팽이를 칠 수 있습니다.

팽이치기엔 나이 제한도 없죠.

이번 대회에는 2살 아기부터 85세 노인까지 경기에 참가했는데요, 경기를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도 몰리면서 시내 호텔들이 모두 동이 나서 지역를 경제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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