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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이 쑥"…길 걷다 땅꺼짐 날벼락

<앵커>

경기도 일산에서는 길을 걷던 60대 여성이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땅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땅속 배수관 물이 새면서 토사가 쓸려나가 땅이 꺼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산을 쓴 여성 두 명이 함께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지더니 한 여성이 땅 밑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인도 한가운데에서 지름 1.5m, 깊이 1.5m 크기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날벼락을 맞은 61살 임 모 씨는 팔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 : 저도 앉아 있다가 보다가 '뭐야' 하고 갑자기 사람이 쑥 없어지니까 놀랐죠.]

고양시는 낡은 빗물 배수관에서 물이 새 토사가 쓸려나가면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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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소형차가 차선을 바꾸려는데, 옆 차선에서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가 멈추지 않고 달려와 들이받습니다.

32살 전 모 씨는 고급 차량을 중고로 산 뒤 이렇게 42차례나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억 3천만 원을 타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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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이진욱 씨가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이진욱/배우 : 무고는 정말 큰 죄입니다. 조사 열심히 받고 나오겠습니다.]

이 씨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에게 지난주 고소당했는데, 자신은 성폭행 사실이 없다며 여성을 무고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동작경찰서,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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