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미국에 살고 있는 28살 웨인 스카이빙턴입니다.
아들 3살 로완을 혼자 키우고 있는 한부모, '싱글 대디'죠.
로완과 함께 보여주는 곡예 같은 운동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만든 게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팔로워가 5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달 초 팔로워가 2만 8천 명 정도였으니 엄청난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사람은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어려운 동작을 쉽게 해내는 걸까요?
알고보니 웨인의 직업은 서커스 단원이었습니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의 단원이었죠.
대학에서 스포츠를 전공하던 웨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에서 단원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학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21살이 채 되기 전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더욱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고,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연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면서도 아이와 함께 이런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는 웨인.
정말 대단한 '싱글 대디'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