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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찜통 더위에 잎채소 가격 '폭등'

[경제 365]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휴대전화 서비스 피해 신고가 1천14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는 할부금 지원 등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잦았고, 가입 시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거나 통화품질이 불량한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구두로 약속한 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고, 요금청구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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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찜통더위로 상추와 배추 등 잎채소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그제(13일) 기준으로 청상추 4kg당 도매가격은 평균 5만 3천6백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75% 넘게 급등했습니다.

깻잎도 2kg당 평균 도매가격이 2만 8천6백 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09% 올랐고, 배추와 시금치도 지난달보다 각각 47%와 66% 상승했습니다.

유통공사는 장마와 불볕더위로 출하량이 준 데다, 휴가철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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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물놀이용품 54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28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수영복 한 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258배나 검출됐고, 공기주입 물놀이 기구에서도 수소이온이 기준치를 초과해 나왔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리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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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은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이 1천431만 5천 배럴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1천410만 6천 배럴을 2만 9천여 배럴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입차를 중심으로 경유차 판매가 늘어나며 경유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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