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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양위 관련법 이르면 내년 초 정비…극비팀 검토 중"

"일왕 양위 관련법 이르면 내년 초 정비…극비팀 검토 중"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이 왕위를 넘기고 물러날 뜻을 지닌 것과 관련해 내년 초 법률 정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년 정기국회 때 왕위 계승이나 왕족의 신분 등을 규정한 법률인 '황실전범'을 포함해 관련법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가자오카 오리유키 장관 등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 간부 수명이 올해 봄 이후 전범 개정에 관해 검토했으며 논의 내용이 총리실과 일왕 부부 등에게 공유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6월 인사 때 총무성, 후생노동성, 경찰청 등 옛 내무성 계열의 과장급 약 10명을 스기타 가즈히로 내각관방 부장관 산하에 모아 극비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팀은 전범 개정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대(一代)에만 적용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전문가 회의를 만들어 이번 사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여기서는 전범 자체를 개정할지 등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의 만 83세 생일인 올해 12월 23일까지 생전 퇴위 문제에 관한 대응 방안을 정리하고 내년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정비를 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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