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년 전 제주에서 구조한 점박이물범 '복돌이'를 야생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복돌이는 지난 2011년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된 뒤 제주에서 치료·관리를 받았습니다.
지난 5월 4일부터는 태안 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양식연구센터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일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이 다른 민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해수부는 검진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류 여부가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