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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 취임…새 내각 구성

<앵커>

영국의 26년 만의 여성 총리인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곧바로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 나서야 하는 메이 총리는 새로운 내각 구성에 들어갔는데, 현지 언론들은 여성들이 대거 포함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레사 메이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오후 다수당 대표 자격으로 버킹엄궁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하고 총리 신임을 받았습니다.

메이 신임총리는 곧바로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로 가 취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모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더 나은 영국을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철의 여인 마거릿대처가 총리에서 물러난 지 26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입니다.

메이총리는 EU 탈퇴운동을 이끈 보리스 존슨런 전 런던시장을 외무장관에 기용하는 등 일부 장관 인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새 내각에 많은 여성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2010년 보수당을 총선 승리로 이끈 이후 6년 2개월 만에 브렉시트 국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다우닝가 10번지를 떠났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전 총리 : 메이가 강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고, EU 탈퇴협상에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메이 신임 총리는 새 내각이 구성되는 대로 EU 27개 회원국과 새로운 관계를 정하는 브렉시트 협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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