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우리나라 수출이 3분기에는 다소 회복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올해 3분기 '코트라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보다 2.3포인트 오른 50.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 수출선행지수는 기준치가 50으로, 이보다 높으면 수출경기가 전분기보다 나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3분기 지수는 2분기보다 나아지면서 기준치를 회복한 셈입니다.
이번 수출선행지수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보름 동안 전 세계 해외바이어와 주재상사 직원 2천1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코트라는 무선통신과 반도체는 선진국의 경기 호조와 관련 기업의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과 함께 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