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총리 "공직기강 해이 재발하면 지위고하 막론 엄중 문책"

총리 "공직기강 해이 재발하면 지위고하 막론 엄중 문책"
황교안 국무총리가 "공직 기강 해이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늘(13일) 열린 정부 감사관회의에 참석해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이 분노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정부 감사관 회의에 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 공직 기강 해이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황 총리는 "각 부처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하며, 공직 기강 해이 사례가 또 발생하면 필요한 경우 기관장에 대한 지휘, 관리 책임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감사관 회의에서 정부는 공무원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무조정실 산하 공직복무점검단은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공직 기강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