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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댈러스 총격 파장…경찰, 시위 '강경 진압'으로 회귀 조짐

美댈러스 총격 파장…경찰, 시위 '강경 진압'으로 회귀 조짐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일어난 백인 경찰 피격 사건 이후 경찰의 시위 진압이 강경 모드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흑인을 향한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댈러스 시위에서 백인 경찰 5명이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격 사건 이후 미국 각지에선 주말 동안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슬로건의 시위가 재점화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시위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선 시위대와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대치했고, 시위대가 던진 돌과 병, 폭죽 등을 맞아 6명의 경찰관이 다쳤습니다.

뉴욕, 시카고, 배턴 루지 등에서도 시위가 일어나 최소 198명이 연행됐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퍼거슨 사태' 이후 경찰은 강경 진압에 대한 비난을 고려해 시위에서 보다 절제된 접근 방식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댈러스 시위에서 흑인 저격범이 경찰에 대한 습격을 벌이면서, 앞으로의 시위에서 경찰의 경계 태세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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