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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 폭탄 공격…군인·민간인 4명 사망

터키 남동부에서 쿠르드계 분리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공격이 이어져 4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당국은 쿠르드노동자당이 제비즐리크에서 차량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려 터키군인 2명과 민간인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군인 12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동부 디야딘에서도 급조폭발물이 터져 14살 소년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검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터키 당국은 쿠르드노동자당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앞서 터키군은 동부와 남동부에서 쿠르드노동자당 테러분자 19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터키 정부와 쿠르드노동자당의 평화협상이 결렬된 이후 쿠르드노동자당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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