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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명 서명 브렉시트 재투표 청원…영국 정부 "거부"

400만명 서명 브렉시트 재투표 청원…영국 정부 "거부"
영국 정부가 412만여 명이 서명한 브렉시트 국민투표 재투표 청원을 공식 거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결정이라는 점을 총리가 명확히 했다며 총리의 결정이 존중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어 이제 우리는 유럽연합 탈퇴 절차를 준비해야만 하고, 정부는 탈퇴 협상에서 영국민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얻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원에 서명한 사람들은 투표율이 75% 미만이고 탈퇴나 잔류 어느 쪽이든 60%가 되지 않으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며 국민투표 재투표를 요구했습니다.

청원과 별도로 영국 로펌인 미쉬콘드 레이아가 의회 동의 없이 총리가 유럽연합 탈퇴 협상 개시를 위한 공식 절차인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소송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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