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일제히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7% 오른 6,590.94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2.24% 급등한 9,629.66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7% 오른 4,190.68로 각각 마감했다.
이로써 독일과 파리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탔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2.14% 급등한 2,839.52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7천 개로 집계돼 8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상승폭을 키워 큰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의 신규고용이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인 것을 시장이 세계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에 있음을 반영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도 브렉시트 이후 부실 우려가 증폭되며 맥을 못추던 은행주가 급반등했다.
이날 밀라노 증시에서는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외부 충격에 저항할 능력이 입증됐다고 밝힌 방코 포폴라레의 보고서가 나오며 방코 포폴라레의 주가가 1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은행 주가가 두 자릿수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유럽증시 미국발 훈풍에 일제히 급등…독일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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