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브렉시트를 이유로 유로존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췄습니다.
IMF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1.6%, 내년 1.4%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전 전망치인 1.7% 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IMF는 현지시간으로 어제(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로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라며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또 점진적인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2%에서 내년 1.1%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로존 내부적 위험은 대개 정치적 요인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이후 생기는 추가적인 여파, 난민 급증, 안보 우려 고조 등이 불확실성을 키워 성장을 가로막고 정책과 개혁 집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밖에 위험요인들로 일부 국가들의 은행과 금융 부문의 취약성을 지목했습니다.
IMF는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높은 실업률, 정부·민간부채 증가, 뿌리깊은 구조적 취약성 등을 고려하면 유로존 중기 경제성장 전망도 썩 좋지 않다면서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각각 1.5%, 1.7%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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