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에서 외교보좌역을 맡고 있는 왈리드 파레스가 트럼프 집권 시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레스는 재미한인단체 시민참여센터, KACE에서 진행하는 '제3차 미주한인 풀뿌리활동 콘퍼런스' 행사에 포함된 재미한인 대상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의견을 보였습니다.
워싱턴DC BAU국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파레스는 "트럼프가 한국과 가장 먼저 할 논의는 안보 문제는 물론 그에 따른 재정 문제 협의가 될 것"이라며 "한미 관계가 중요하지만,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레스는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즉각적으로 철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어떤 정부와도 양자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고 그 점은 한미관계뿐 아니라 유럽이나 나토에도 적용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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