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댈러스에서 경찰이 흑인을 총격 살해한 일에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의시위가 벌어지던 중 경찰 11명이 총에 맞아 이 중 5명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머! 사람들이 쓰러졌어요.]
텍사스 주 댈러스 시청 부근에서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던 중 총성이 잇달아 울렸습니다.
경찰관 11명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태자도 있어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 : 저는 아직도 떨고 있어요. 시위대 앞에 있었는데 우리를 행해 총을 쏜 것인 줄 알았어요.]
경찰은 여성 1명을 포함해 용의자 3명을 총격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용의자 1명과는 대치 중입니다.
총격 사건은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에서 흑인 남성 2명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 대해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앞서 미네소타에선 교통 검문을 당한 30대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을 생중계해 과잉 진압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하루 전엔 루이지애나에서 30대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숨졌고, 이 사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흑인들이 분노했습니다.
경찰에 의한 흑인 총격 살해 사건에 이어 경찰을 노린 저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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