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와 관련해 "우리 경제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제182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대외 여건에 대응해 높고 두터운 대외 안전판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유사시 재원 확충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시장 불안에 선제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주요 20개국, 아세안+3 등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브렉시트의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산되지 않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