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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 "언제든 남북 대화 재개 위해 공헌"

반기문 UN 사무총장, "언제든 남북 대화 재개 위해 공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우선적으로 긴장완화와 남북 간 대화 재개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반 총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방북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반 총장이 여전히 방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 총장은 작년 5월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로 무산된 데 이어 12월에도 방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반 총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도 한반도 문제를 주요하게 거론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나는 왕 부장과 함께 세계의 아주 큰 우려로 남아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계속해서 대화하는 것이 도발 사이클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의 이번 방중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에 따른 것입니다.

그는 2008년 5월 쓰촨성 대지진 진앙지였던 원촨 지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임기 동안 중국을 10번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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