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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필드' 향한 마지막 승부…US여자오픈 개막

'리우 필드' 향한 마지막 승부…US여자오픈 개막
<앵커>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가 오늘(7일) 밤에 개막합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리우올림픽에 나설 대표 선수 4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운데요, 김영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98년 '맨발의 투혼'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 최나연, 전인지까지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US여자오픈에서 8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최종관문이어서 경쟁이 더욱 뜨거울 전망입니다.

현재로는 한국 선수 랭킹 4위인 양희영까지 가능하지만,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리우로 가는 4명의 얼굴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 선수 랭킹 7위인 이보미와 8위 박성현도 우승컵을 차지하면 출전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보미/JLPGA 시즌 2승 : 올림픽이 이제 마지막으로 결정되는 시합이기 때문에 좀 긴장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한 주를 보내고 싶어요.]

지난해 초청선수로 나와 챔피언에 올랐던 전인지는 올림픽 출전 확정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전인지/2015 US여자오픈 챔피언 : 항상 압박감을 받았던 상황에서 늘 잘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한국 선수 랭킹 선두인 박인비는 부상으로 불참하는데,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올림픽 출전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올림픽 감독을 맡은 박세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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