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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해외 홍보하려면…간접광고 규제 풀어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창의성과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확보해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류 드라마를 통해 우리 제품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간접광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와 같은 주력 품목의 수출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며 이들 산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금융 확대'를 비롯해 남아 있는 수출 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드라마를 '수출 마케팅'에 활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드라마 간접 광고와 온라인 거래 품목 규제를 완화해서, 한류 드라마와 전자 상거래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도 확대해야 합니다.]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변화의 흐름을 읽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화장품과 드라마로 수출 활로를 뚫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인기 한류 드라마를 현지인들의 문화적 거부감 없이 보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국내 일자리도 더 생기고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소차,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신산업이 유망한 수출 품목이 될 수 있게 선제적 투자와 규제 개혁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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