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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회계사기' 고재호 전 사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5조 원대 회계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의 고재호 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 전 사장은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해양플랜트와 선박 사업에서 원가를 축소하거나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을 과다 계상하는 수법으로 5조 4천억 원대에 분식회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회계조작을 지시한 적은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고 전 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8일)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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