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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0차 협상 소득 없이 끝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하는 10차 전원회의가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어제(5일) 9차 전원회의에 이어 오늘 회의도 양측이 견해 차이를 좁히기 위한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종료됐습니다.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인 6,03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수정안 제출과 관련해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수정안 준비가 됐으며, 노사가 함께 제출하면 곧바로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근로자위원들은 "계속 준비 중이며 아직은 제출 시기가 아니다"고 맞섰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11일, 12일 각각 11,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용부 장관 고시일 8월 5일의 20일 전인 이달 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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