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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다시 북상…서울·경기 최고 50mm

오늘(6일) 서울은 장맛비가 주춤했지만,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요란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다시 장마전선은 북상하면서 오늘 밤사이 충청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서울·경기 최고 50㎜,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지역은 80㎜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이면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경기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지난밤 열대야 이어졌던 일부 남부지방은, 다시 열대야 가능성이 있고요, 남부지방은 아침에 비가 그쳐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네파탁은 다음 주 월요일쯤 우리나라 서해 상까지 바짝 다가오겠는데요, 이에 따라 일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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