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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수식어 '넘실'…지구촌 축제, 리우 D-30

<앵커>

70억 세계인의 축제, 리우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불안한 치안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남미 최초의 올림픽에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면서 서서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리우올림픽은 여러 면에서 최초라는 기록이 만들어집니다.

올림픽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고, 개·폐회식은 역대 최초로 올림픽 주 경기장이 아닌 브라질 축구의 성지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성화 점화식도 개회식장을 벗어나 리우 시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처음입니다.

또 사상 처음 난민대표팀이 출전해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새로 IOC 회원국이 된 코소보와 남수단까지 역대 최다인 206개 나라, 1만 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8개 종목,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치안 불안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일부 스타들이 불참을 선언했지만, 브라질 당국은 개막일까지 남은 30일 동안 경찰과 군 병력을 동원해 안전올림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알렉산드리 모라이스/브라질 법무장관 :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모든 올림픽 시설들은 군의 통제하에 보호될 것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72%의 티켓이 팔렸다며 개막일에 임박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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