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6일 최근 이물질이 발견돼 문제가 된 얼음정수기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정수기는 2014년 4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로, 일부 제품에서 내부 부품의 코팅이 미세하게 박리돼 니켈이 검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정수기는 538억 2천여만 원 어치로 최근 매출액의 2.3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파기에 따른 폐기손실, 환불 등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재발방지 노력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