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회는 지난해 11월, 130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테러는 정보기관의 부실한 업무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식 대테러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미국, 유로폴 등에서 200여 명을 만나 6개월 동안 조사한 끝에 내놓은 보고서에 담긴 내용입니다.
조사위원회 대표인 조르주 페네치 의원은 지난해 파리 테러에 연루된 모든 극단주의자는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테러범은 파리 테러 당시 프랑스와 벨기에서 전과가 있거나 사법 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페네치 의원은 프랑스 정보기관들이 해외 기관과 소통이 없고 복잡한 다층체계를 갖춰 기동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바스티안 피에트라상타 의원은 미국이 9.11 테러 이후 만든 것과 같은 국가 대테러기구 창설을 촉구했습니다.
피에트라상타 의원은 "미국 국가대테러센터는 1천200명의 요원을 보유한 반면 프랑스는 8명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의회 '파리 테러' 반성문…"미국식 대테러기구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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