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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대급 폭우'…장강 중하류 전지역 범람 위기

기록적인 폭우로 중국 장강 중하류 지역의 비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북경신보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1천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인 후베이성 우한 지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우한은 장강에 인접해 있습니다.

인민망은 오전 8시30분 현재 우한 시내의 차량 통제구역이 142곳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하철 2, 4호선의 일부 역사는 침수피해로 임시 폐쇄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도심 교통이 마비됐다고 전했고,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는 이 지역에 건전지, 손전등 등 9천500여만 원 상당의 긴급물자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폭우로 11개 성, 67개 시, 331개 현이 피해를 봤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2천300여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장강 중하류 지역의 강우량은 100∼250㎜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안후이 남부, 후베이 동부 지역의 강우량은 250㎜에 달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장강 중하류에 있는 간류들의 수위가 거의 전 지역에서 이미 경계 수위를 넘어섰다며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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