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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인 25톤 트럭 '쿵'…졸음운전 조사

<앵커>

어젯(5일)밤 부산에서 1톤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대형 트럭을 들이받아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에 졸음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트럭에서 119구조대가 운전석 쪽 문을 강제로 뜯어냅니다.

어젯밤 10시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던 25톤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47살 홍 모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멈춰 있던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홍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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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전남 진도의 한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3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배 안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배가 모두 타 4천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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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잠실 제2롯데월드 근처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가로 1.4m, 세로 1.2m, 깊이 1.4m의 땅 꺼짐이 발견됐습니다.

같은 시각 인천 부평구의 한 공사현장 뒷길에서도 깊이 1m가량의 구덩이가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잠실과 부평의 관할 구청은 각각 땅 꺼짐 도로 주변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폭우로 인해 땅 꺼짐이 생겼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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