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일까지 장맛비…월요일부터 태풍 영향권

<앵커>

들으신 대로 수도권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7일)까지 전국에 최고 60mm에 비가 더 올 거란 예보입니다. 그런데 장마 지진에 이어서 또 태풍이 옵니다. 태풍 네파탁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큽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의 비가 주춤한 사이 남부 일부에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의 강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여 일부 남부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남부로 내려간 장마전선은 점차 중부로 이동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20에서 60mm의 적지 않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미 전국 곳곳에 200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여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는 내일 낮부터 소강상태에 들면서 주말까지 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는 태풍 '네파탁'이 점차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한 '네파탁'은 중국 상하이 부근을 스쳐 지난 뒤 월요일쯤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다음 주 초에는 남부와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며 강풍과 호우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