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를 이끈 두 주역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과 나이절 패라지 영국독립당 대표가 사퇴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을 통해 두 사람을 '거꾸로 가는 민족주의자', '비 애국자'라며 몰아세웠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어제의 빛나는 브렉시트 영웅이 오늘은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며 "그들은 거꾸로 가는 민족주의자이고, 애국자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애국자들은 상황이 어려워질 때 배를 버리지 않고 배에 머물러 있다"며 두 사람의 사퇴를 비난했습니다.
이번 유럽의회 회의는 지난달 23일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회의에선 브렉시트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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