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마다 열리는 뉴욕의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지난해 패배했던 '8년 챔피언'이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32살 조이 체스트넛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체스트넛은 10분 안에 70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자신의 대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 체스트넛을 꺾고 새 챔피언으로 오른 24살 맷 스토니와 체스트넛의 '리턴매치'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스토니는 경기 내내 체스트넛에 뒤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스트넛이 70개를 소화한 반면, 스토니는 53개를 먹어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체스트넛의 최고 기록은 2013년 대회에서 69개를 먹은 것입니다.
그러나 대회 관계자는 그가 지난달 열린 또 다른 대회에서 73과 2분의 1개까지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챔피언에 오른 체스트넛은 지난해는 고전했는데 올해는 훨씬 낫다며 우승을 기뻐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30살 미키 수도가 작년보다 2분의 1개 많은 38과 2분의 1개를 먹으며 1위를 지켰습니다.
직전 챔피언이었던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는 34개를 먹었습니다.
토머스는 2011년 여자부에서 우승한 후 3연패를 기록했다가 2014년 수도에게 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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