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렉시트 '책임론'에 융커 EU 집행위원장 퇴진론 솔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의 퇴진론이 일고 있습니다.

융커 집행위원장 본인은 자신의 브렉시트 책임론과 사퇴 가능성을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EU의 맹주 격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 EU 지도부 노선에 크게 좌절하고 있으며, 일부 EU 회원국들로부터 사퇴 요구가 잇따르면서 그의 입지가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독일 정부의 한 각료는 3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메르켈 총리가 조만간 융커 집행위원장 문제를 처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해 그의 퇴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U의 강력하고 심도 높은 통합을 주도해온 대표적 연방주의자인 융커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 후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

영국에 대해 너무 경직된 협상 태도를 보임으로써 결국 브렉시트를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영국과의 브렉시트 협상을 계기로 EU 통합을 더욱 강화할 것인가, 아니면 영국에 대해 보다 실용적으로 접근할 것인가를 놓고 EU 지도부가 분열상을 보이면서 메르켈 총리 등 EU 수뇌부가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