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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집값 '5억'…5월보다 294만 원↑

서울의 평균 집값이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 원으로, 전월인 5월 평균가보다 294만 원이 올랐습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입니다.

서울 주택매매가는 지난 2011년 6월 4억 8천만 원에 올라선 후에 횡보를 거듭하다가 2013년 4억 4천만 원으로 뚝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4억 4천만 원에서 시작한 서울 주택매매가는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6천만 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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