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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한 시리아 난민, 2016회계연도에 5천명 돌파

미국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이 2016 회계연도에만 5천 명을 넘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소개했습니다.

이는 이번 회계연도에 시리아 난민을 최소 만 명 수용하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 방침을 밝힌 지난해 10월 이래 5천186명이 각종 심사를 거쳐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남은 3개월간 시리아 난민 4천814명을 더 받아들이면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합니다.

2015회계연도에 미국에 온 시리아 난민은 천 6백여명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미시간 570명, 캘리포니아 500명 등이 가장 많은 시리아 난민을 받았고 총 38개 주가 난민 수용에 동참했습니다.

미국에선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 발표 이후 곧바로 프랑스 파리 테러가 터지자 난민 중에 테러리스트가 미국에 유입될 수 있다며 30명 가까운 공화당 출신 주지사를 중심으로 난민 보이콧 움직임이 거세게 일기도 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평균 18∼24개월에 걸쳐 시리아 난민을 정밀 심사하고 나서 적격자를 추려 미국행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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