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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피해 잇따라…오늘 남부지방 많은 비

<앵커>

지난 금요일부터 내린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3일)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산책로는 물론 운동기구까지 잠겼습니다. 하천 옆 도로 위 차량도 물길에 갇혔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에는 시간당 46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대리석 조각들이 인도 위에 흩어져 있습니다. 117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린 서울 강서구에선 어제 새벽 상가건물 10층 벽면 대리석이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형민/사고지점 앞 동물병원 운영 :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대리석 떨어져서 (간판이) 파괴가 됐다 해서. 얼마나 큰 건데 사람 맞았으면 큰일 나지 않았을까요?]

어제 새벽 4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선 빗길에 미끄러진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뒤따르던 승용차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다시 서울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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