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5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지난 5월 상품, 서비스를 종합한 경상수지 흑자는 103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013년 3월 이후 5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하면서 최장 흑자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 3월 1백억 9천만 달러에서 4월에 33억 7천만 달러로 급감했다가 1백억 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5월 흑자 규모는 지난 3월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큰 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