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QR코드로 결제하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에스코인'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에스코인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에스코인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전통시장에서 종이상품권이 아니라 앱을 제시하게 됩니다.
상인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려고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상품권 잔액을 현금으로 내주는 불편도 없어집니다.
서울시는 또 영세상인 대상 카드2폰·폰2폰 결제시스템과 모바일 소액외환송금 서비스, 중국인 관광객 간편결제시스템도 핀테크 시범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카드2폰·폰2폰 결제는 무점포 영세 상인들이 카드결제 단말기 없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모바일 소액 외환 송금은 은행의 높은 송금수수료가 부담돼 불법 환치기업체를 이용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간편 결제는 중국 관광객들이 별도 환전이나 충전 없이 중국에서처럼 결제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자를 선정하고 세부계획을 세워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